한국자격중앙협회

서울 성북구는 가족갈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의 갈등 해소와 그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위기가구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위기가정 전문상담 프로그램' 은 가족 내 문제와 갈등을 1급 전문상담사와 연계해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해 가족관계 향상과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자하는 사업이다.

부부갈등, 자녀문제 등 가족 내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상담을 통해 전문상담사가 필요한 경우 청담심리클리닉, 나사랑상담센터 전문상담소 2개소와 전문상담사 2명을 연계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가족 내 문제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긴급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상담소)와 연계해 구성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가정해체 예방 및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한다”며 사업 취지를 전하고, “지속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를 확대 추진하여 더 많은 위기가정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